신용등급  조회, 올리는 방법 및 신용점수제란?


개인 신용조회 회사에서는 신용등급의 기준이 되는 신용 평점을 매긴 후, 개인의 신용과 유의성이 있는 일부 정보에 대해 별도의 가점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이 가점부여 항목들을 꼼꼼히 챙겨두면 신용등급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학자금대출 성실상환실적, 통신요금 등 비금융거래 성실납부실적 등입니다.


신용점수제



2021년 시작되는 신용점수제는 금융기관의 개인신용평가 체계가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전면 전환되어, 현행 10등급 체계의 신용등급이 최대 1000점의 신용점수로 표시·관리됩니다.


기존 신용등급제에서는 등급 별 신용점수의 폭이 너무 넓어 등급 상승이 쉽지 않았고, 1~2점 차이로 등급이 갈려 다른 대출 기준이 적용되는 ‘문턱효과’가 발생하기도 했었는데요.


신용점수제로 바뀌면서 어떤 점이 좋아졌을까요? 우선, 예전에는 1~2점 차이로 신용등급이 갈려 대출을 받지 못하거나 카드 발급이 어려운 경우도 있었지만 앞으로는 1점 단위로 세밀한 평가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개인 특성에 맞는 세밀한 대출 심사가 가능해져요.


내년 1월 1일부터는 모든 금융기관에서 개인의 특성에 맞는 섬세한 신용평가가 가능해진 만큼, 신용점수를 관리하는 데에도 더 많은 신경을 써야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제1금융권 은행에서 신용등급 6등급 이상이어야 대출이 가능하다고 한다면 신용평점은 665점이지만 신용등급이 7등급인 사람은 대출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점수제로 전환하게 되면 같은 6등급이라도 점수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7등급 중에서도 상위권이었다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 현재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등 5개 시중 은행에서는 신용점수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신용등급 올리는 방법



신용등급이 1등급에 가까울수록 신용 상태가 양호하다고 평가받으며, 10등급에 가까우면 신용도가 낮다고 판단되어 대출한도나 금리 면에서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특히 7~10등급은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이 거절되기도 하는 등 금융거래를 할 때 많은 불편함을 겪을 수 있는데요.


한 번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다시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신용등급을 관리하며 건전한 금융생활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체크카드 꾸준히 사용하기

신용등급을 올리려면 신용카드를 사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체크카드만 제대로 활용해도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체크카드를 연체하지 않고 월 30만 원씩 6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할 경우 4~40점까지 가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현재 연체 중인 자 또는 연체 경험자, 다중채무자(3개 이상 금융회사에서 대출받는 자), 현금서비스 사용자 등은 가점부여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가점 폭이 제한될 수 있음


공공요금 성실납부 실적 제출

통신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도시가스, 수도요금 등 공공요금을 6개월 이상 납부한 실적도 가점의 대상이 되어, 5~17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납부 기간이 길수록 가점도 높아지며,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처럼 신용정보가 부족한 분들에게 유용한 방법입니다.


다만, 공공요금 성실납부 실적의 경우 직접 개인신용조회회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비금융정보 반영 신청하기’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각 회사 우편·방문·팩스로 납부실적을 제출해야만 가점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요금이 연체되어 있다면 가점부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고, 대출, 신용카드 사용으로 신용정보가 충분한 경우 가점 폭이 줄어듦.


학자금 대출 성실상환

사회초년생의 경우 신용거래 기록이 부족해 처음에는 높은 신용등급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만약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면, 연체 없이 1년 이상 성실하게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기만 해도 5~45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신용등급 1~5등급, 현재 연체 중인 자, 다중채무자(3개 이상 금융회사에서 대출받는 자) 등은 가점부여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가점 폭이 제한될 수 있음


서민금융 대출 성실상환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대출, 바꿔드림론 등 정부가 지원하는 서민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을 받은 적이 있으신가요? 연체 없이 1년 이상 대출금을 성실히 상환하거나 대출원금의 50% 이상을 상환하면 5~13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신용등급 1~6등급, 현재 연체 중인 자 또는 연체 경험자, 다중 채무자(2개 이상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은 자) 등은 가점부여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가점 폭이 제한될 수 있음


※ 이미 연체 대출금이 발생한 경우, 기간이 오래된 순서대로 대출금을 갚아나가야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 조회하는 법



NICE 신용평가정보에서 운영하는 나이스지키미(www.credit.co.kr) 또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서 운영하는 올크레딧(www.allcredit.co.kr)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각 웹사이트마다 4개월에 한 번씩, 1년에 3회까지 무료로 자신의 신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신용조회회사마다 평가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조회되는 신용등급이 다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는 NICE신용평가정보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신용등급을 함께 참고하고 있으니, 두 회사의 등급을 모두 신경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전에는 신용등급 조회만 해도 신용등급에 불이익을 받았는데요 2011년 10월부터는 신용등급을 조회해도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안심하고 신용등급을 조회 확인가능합니다.


또한 카카오뱅크, 토스, 은행, 모바일 금융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를 통해 신용등급과 점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소 사용하는 모바일 금융 앱에서 간편하게 신용등급을 확인해보세요.



Posted by 모험으로 사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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